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4배 정도 짙어지면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이에따라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수도권과 영서 남부, 충북과 경북,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외출할 때는 꼭 황사 마스크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눈 예보도 있습니다.
오후 3시를 전후해 서해안과 서울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강원 산간에는 최고 7cm, 서울 등 중서부와 전북, 경북, 제주 산간에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에 눈,비가 그치겠고, 낮부터는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합니다.
또 아침부터 서해안과 일부 남부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겠지만, 저녁 무렵에는 황사가 사라지면서 구름 사이로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새해 첫 해돋이는 조금 더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새해 첫날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찾아옵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 시각은 안면도 꽃지 오후 5시 29분, 서울은 오후 5시 23분이 되겠습니다.
새해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겠고. 서울은 7시 47분에 해가 뜨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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